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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테라피

화장품에 쓰는 물은 어떤 물인가?

by 에코 알라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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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수와 증류수"는 어떤 물일까?

화장품 원료 기준에서는 정제수를 "상수를 증류하거나 이온교환수지를 통하여 정제한 물"이라고 정의 내린답니다.

즉, 증류의 과장을 거치거나 이온교환 수지 방법을 통해서 순수한 물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물은 얻는 방법에 따라 증류를 통해 얻는 물'증류수'라고 부르고, 이온교환방법을 통해 얻은 물'정제수'라 합니다.

또한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얻은 물을 정제수라 정의하기 때문에 증류수와 정제수는 둘 다 정제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을 만들 때는 두 자기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증류(Distillation)는 가장 오래된 순수 정제법

증류수는 물을 끓인 후 증기를 응축시켜 수집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가장 오래되고 순수 정제된 물입니다.

이온교환수지법은 일단 물을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분리한 후 이것을 다시 재결합시키는 방법입니다.

이온교환법은 순도가 높은 정제수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에서는 이온교환법으로 만들어진 정제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물'은 중요한 피부 성분이며, 피부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 필수적이고, 화장품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성분입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작용 외에 화장수, 크림, 로션 등의 기초 물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연수에는 순수한 물 분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칼슘이나 마그네슘, 구리, 철 등의 금속 염류를 함유하고 있어서 이들의 방해로 화장품의 원료나 세정용 물로는 부적합합니다.

 

화장품에 금속 이온이 흡입되면 금속 이온이 자체로 산패가 되지는 않지만, 유성 원료의 산화를 촉진하는 촉매제로 작용하여 변취, 변색의 원인이 되고, 다른 성분의 작용을 저해하녀 특히 화장수 등에서는 침전이 생겨서 불투명한 상품으로 변화시킬 수더 있습니다. 또한 중금속 성분이 피부의 모공을 막거나 모발을 끈끈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화장품에 사용해도 되나요?

정제수나 증류수 대신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면 안 되는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수기나 생수의 경우는 몸에 이로운 미네랄 성분을 그대로 포함되도록 하고 미생물이나 불순물 등이 걸거진 물이기 대문에 정제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세균이나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물이기는 하지만 이 물은 우리가 마시기에 좋은 물입니다.

화장품에서는 제거되지 않은 미네랄 성분이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정제수를 사용해도 공기 중의 미네랄 성분이 녹아들어가거나 원료를 통해 미량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량의 성분으로도 화장품에 이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중의 화장품에는 금속이온 봉쇄제 또는 에디터라고 하는 킬레이트 성분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Disodium EDTA(에틸렌디아민테트라초산) 는 무엇인가?

화장품 전성분에 보면 에텔렌디아민테트라초산이라는 성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원료가 금속이온과 결합하여 이들의 촉매작용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원료입니다.

시중의 제품은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유상 원료가 많이 들어가는 제품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금속이온 봉쇄제가 첨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사용하는 천연화장품은 정제수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따로 금속 이온 봉쇄제를 넣지 않습니다.

 

정제수를 구입한 후 미개봉한 상태라면 멸균상태이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해도 무관하지만 일단 개봉한 정제수는 종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오염 성분이 녹아들어 가게 되고, 대략 7~10일 정도 내에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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