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 그리고 허벌 의학 2

허벌 의학(Herbal medicine)에 대하여

허벌 의학은 허브를 이용하며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학문입니다. 허벌리스트는 이러한 허브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허벌 의학을 이용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있으며, 허벌리스트 역시 전문적이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센셜 오일이 식물을 이용한 수많은 치료요업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할 때, 이로마테라피는 광범위한 허벌 의학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에센셜 오일들이 직접적으로 식물에서 추출되므로 독립적인 상품으로 보는 것보다는 식물학적인 배경 안에서 그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에 따라 아로마 오일들을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할 때, 허브의 의미로써 그 효능을 찾는다면 훨씬 더 이롭습니다. 이는 식물들의 특성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치료방법이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입니다.

에센셜 오일들은 생산하는 대부분 식물이 의학적 허벌리즘에도 사용되고 있지만, 특징 허브들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한 예로 카모마일 저먼은 포괄적인 의미에서 휘발성 오일로써의 사용 외에도, 주입, 추출, 달이기 등의 허브 제조 방법에 의해서도 사용됩니다. 

카마줄렌(chamazulene)은 카모마일 오일의 주요성분으로 진통, 진경, 상처를 치료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카모마일이 이완제, 피부 안정제로써의 치료 효능이 있습니다.

 

신경질적인 상태, 불면증 그리고 피부 가려움증이나 피부병에는 캐모마일 에센셜 오일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캐모마일은 또한 쓴맛의 성분이 안세믹산, 탄닌 산(tannic acid), 점액(mucilage), 글리코시드(glycoside) 등 다른 성분들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허브의 전체적인 효과는 이 모든 구성 성분들의 약학적 작용에 의한 결과이며, 카모마일이나 마트리카리아가 탄닌의 수렵효과와 쓴맛의 자극이 있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물론 휘발성의 오일이 주입, 추출, 달이는 방법으로 농축할 시 그 강도가 약해지고 안전수치는 높아져서 허브 제조 방법은 의료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페퍼민트도 같은 경우입니다. 페퍼민트 오일은 진통을 경감시키고 살균작용의 특성으로 인해 흡입제로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치료 효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소화기 장애를 치료할 때는 그 허브 전체의 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이 탄닌과 쓴맛에 영향을 받아 휘발성 오일의 작용이 더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허벌 의료학이 있어 한 가지 허브의 효과는 대개 다른 허브와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몬드의 열매는 비휘발성 오일인 스윗 아몬드 오일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며 미용에 주로 사용됩니다. 버터 아몬드 오일의 열매는 베이킹에서 마지펜의 특색 있는 맛을 내는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 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를 정제하지 않고 사용했을 때는 독으로 쓰일 수도 있는 사이아나이드(cynid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제조되었는가에 따라, 식물의 같은 부분이라도 다른 특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기에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어 자연 친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곤할 때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기를 맡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힘이 나고,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할 때 상쾌한 향기가 나는 차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몸과 마음이 받아들이지 않는 좋지 않은 냄새를 맡는다면 반대로 기분이 다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향을 찾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는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을 즐겁게 해 주거나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