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하고 상큼한 레몬(Lemon)

기분을 상쾌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레몬

레몬이라는 이름은 감귤류의 열매를 의미하는 아라비아어 '라이문'과 페르시아어'라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었던 곤충에 물린 상처를 소독하는 데 사용했으며, 당시 가장 무서운 병의 하나였던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고기나 생선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거나 티푸스와 같은 악성 전염병의 해독제로도 레몬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하여 스페인과 다른 유럽 지방에서는 감염질병에 관련되서어 만병 치료제로 오랫동안 소중히 여겨져 왔고 말라리아와 장티푸스와 같은 발열 증상에 사용되었습니다. 영국 선박에서는 먼 항해길의 선원들의 괴혈병 예방을 위한 필수 보급원이었다고 합니다.

 

레몬에는 130가지가 넘는 방향 성분이 들어 있으며, 주성분은 리모넨, β-피넨, 같은 모노테르펜 탄화수소류입니다.

미령 성분인 시트랄, 핵산아르 헵탄알 등이 레몬 특유의 형기를 만들어냅니다.

 

레몬은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까요?

냉정한 판단과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의욕적으로 생활하고 싶을 때 유용한 에센셜 오일입니다. 레몬 향기가 뇌를 자극하여 신선하게 기분 전환을 해주므로, 머리가 멍하거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바질, 티트리, 로르메리와 블렌딩 하면 더 좋은 시너지를 줍니다.

몸에 작용하는 레몬 에센셜 오일

레몬 에센셜 오일은 소화불량, 식욕부진, 변비, 메스꺼움, 속 쓰림, 멀미, 숙취, 간장기능저하, 임신 관리 등으로 표현합니다.

다른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위장 기능을 촉진합니다. 특히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 작용을 도와주고, 간장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증세가 있을 때는 바질, 페퍼민트와 블렌딩 한 것을 많이 씁니다. 

로즈메리 버베논, 캐럿시드와 블렌딩 해서 사용하면 간장, 담낭, 췌장 기능을 강화한다는 임상 사례가 있습니다.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몸 안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줍니다.

관절염, 류머티즘, 통풍과 같은 근육이나 관절 통증, 다리가 붓고 피곤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임신 트러블을 개선하고 셀룰라이트르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혈관 벽을 강화하고 특히 정맥의 흐름을 원활히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서, 사이프러스나 구강 관리에도 좋고, 동맥경화, 고혈압, 당노병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레몬 향기는 상쾌하게 기분전환을 해 줄 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도 뛰어납니다. 방행제로 쓰면 공기 청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병원균을 막아주는 백혈구를 활성화한다고 해서 감기에 걸렸을 때나 염증이 있을 때 병후 회복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간 뜨거운 물에 소코치파인, 페티그레인, 사이프러스, 로즈메리(시네올, 버베논)를 함께 넣고 목욕이나 족욕을 하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레몬 에센셜 오일

레몬 에센셜 오일은 지성피부, 여드름, 기미, 뾰루지, 사마귀, 티눈, 데오도란트, 손통강화, 모발 관리등에 사용을 합니다.

사마귀나 티눈이 생겼을 때는 그 부분에만 레몬 에센셜 오일을 고농도로 바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손톱이나 입술 등이 거칠어졌을 때, 지성 피부나 지성 두피 손질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이 곪거나 빨갛게 된 피부에도 사용을 합니다. 데오도란트 효과가 뛰어나므로 체취 예방에도 유용합니다.

 

레몬 에센셜 오일은 대표적인  탑 노트의 에센셜 오일입니다. 감귤 계통의 에센셜 오일, 로즈메리나 페퍼민트 같은 허브 계통의 에센셜 오일, 코리앤더나 프랑킨센스 같은 리모넨을 함유하고 있는 에센셜 오일과 잘 맞습니다. 라빈트사라, 라벤더, 티트리와 배합하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질병 치유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자극적이므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서 사용을 합니다. 양을 조절하고, 캐리어 오일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사용한 직후에는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